(혜림) 2번째 이야기 - 호텔 ↝ 학교 ↝ 호텔의 반복
일주일의 적응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어쩌다보니 호텔, 학교의 반복이였지만 가보지 못한 곳에 가보며 다양하게 즐겼다. ƪ(˘⌣˘)ʃ
BIKINI-CITY 🌿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팀원들과 모여서 팀명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예전에 주영이와 같이 “팀명을 정하게 된다면 비키니시티로 하자!” 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이전부터 관찰한 결과 팀장님이 스폰지밥에 나오는 조개소년을 좋아하셨다.. 그래서 스폰지밥 마을 이름이 BIKINI-CITY를 팀명으로 정하게 되었고, 각자 캐릭터 한명씩 맡아 주영이가 열심히 그려줬다. 나는 단발머리의 lady fish 였다. 말 그대로 여자 물고기 ⊙.☉
팀명은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불려지고, BIKINI-CITY 이외에도 유쾌한 팀명이 많았다. 처음에는 낯부끄러운 이름이였지만, 미국이여서 그런지 교수님들도 재밌는 이름이라고 하셨다.

퇴근
학교에서 5시에 정식 활동이 끝나고, 밥을 먹고가면 보통 7시에 호텔로 갔다. 노을이 지는 풍경을 보는 재미도 있었으며 항상 이 때쯤에 피곤이 몰려왔다. 🥱
Food
① Chipotle
chipotle 는 미국에서 유학을 다니는 유튜버가 정말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먹기 전부터 너무 기대를 했었다. 치폴레는 멕시코풍의 패스트푸드로 subway와 같이 원하는 재료를 말하면 직원분께서 담아주시는 방식이다. bowl과 또띠아를 가장 처음으로 선택하는데 bowl은 사진처럼 그릇에 담아준다. 개인적으로는 또띠아를 선택하면 너무 두꺼워져서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bowl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재료를 넣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black bean, mild(잘게 자른 토마토와 소스), steak, sour cream, guacamole(초록색 소스), cheeze⌋ 를 보통 넣어 먹었다. 맛을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Taco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것 같다.
② Damso
Damso 는 한국인 식당으로 호텔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가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담소에서 처음으로 먹은 “슈프림 치킨” 으로 처갓집 치킨의 슈프림 치킨과 비슷한 맛이다. 가격대비 양도 괜찮았고, 맛도 괜찮았다. 근데, 미국 닭은 한국보다 큰지 치킨 한 조각이 되게 컸다.
두번째로 먹은 것은 비빔밥이었다. 고추장이 따로 용기에 담겨져 나와 배려가 느껴졌다. 하지만, 고추장이 참… 그렇다. 한국 고추장과는 다른 양념치킨의 맛이 나는 소스였다. 그래서 첫입은 나쁘지 않지만 먹다보면 느끼해졌다.
감자탕은 담소의 인기메뉴로 맛있지만 가격이 사악하다.🥶 고기보다는 시래기가 더 많았고, 한국에서 먹는 감자탕 맛과 다른 해장국에 가까운 맛이다.
③ Triple XXX
|BURGER|CURLY F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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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le XXX 는 Eric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으로 브런치와 햄버거 등 메뉴가 다양하다. 인기있는 곳이여서 사람이 많은 편이고, 가격도 괜찮았던 것 같다. 역시나 햄버거 안의 토핑은 선택해야 했고, 양상추를 추가했는데 매정하게도 딱 1장을 넣어줬다.. 😒 번이 바삭한 편이라 식감이 좋았으며 무엇보다 Curly fries가 정말 맛있었다. 이름처럼 꼬불거리는 감자튀김인데 맘스터치의 감자튀김과 비슷하게 엄청 바삭한데 겉에 가루의 맛이 느껴지는 스타일이었다.
④ STARB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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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에 종종 가서 미국에서만 파는 음료를 마셨다. 한국에서 파는지 잘 모르겠지만, 크림 브륄레 라떼를 주로 마셨는데 조금 달기는 하나 마끼아또와는 다른 느낌으로 맛있었다. Refreshers는 진짜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음료이다. Drangon drink, Strawberry Açaí Lemonade 를 마셔봤는데 상큼한 스타일의 음료로 가..끔 마시면 생각날 것 같다..! 그렇다고 맛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파는 버블티가 더 맛있었다.
⑤ Greenleaf
Greenleaf 는 베트남 요리를 파는 곳으로, 쌀국수 외에도 밥과 같이 나오는 음식들도 있다. 사실 쌀국수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몇번 먹다보니 맛있어졌다. 밥과 돼지고기를 큐브 모양으로 튀겨서 같이 먹는 음식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쌀국수보다 맛있었다. 메뉴명이 Rice with pork ~~ 였던 것 같은데 다른 Rice dish도 먹어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빨래방🧺
빨래방은 호텔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세제, 섬유유연제가 없어도 돈을 넣고 뽑을 수 있다.
✨꼭, 현금을 써야 되기 때문에 현금을 가지고 가야한다! ATM이 있기는 하지만 잘 작동하지 않는다.
느낀 점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아침 9시 ~ 저녁 5시 까지는 학교에 있다보니 보통 저녁 밥을 먹고 바로 호텔에 갔다. 호텔에 와서도 프로젝트를 수행하다보니 보통 새벽 1시에 잤고, 다시 아침 7시가 되서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게 점차 힘들어졌다. 하지만, 가끔 학식이 아닌 밖에서 음식을 사먹으면서 재밌는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