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식) 퍼듀에서의 생각-1

서문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프로젝트 3주차가 진행되고 있다. 나는 기술적인 글보다는 미국에서의 나의 가치관, 신념의 변화와 정립(때로는 사설)에 대해서 짧은 글을 써보려한다. 여기서 진행한 기술적인 내용들은 이후 개인블로그에 따로 정리할 에정이다. 담담히 읆는 독백느낌의 글이라 사진이 없는 점에 사과드린다.

퍼듀 대학교

여지껏 나는 나의 개발실력에 자신감이 있었다. 아니 충만했다. 군대에서 존경을 받았으며, 부스트캠프에서 환호를 받았고, 학교와 인턴에서 인정을 받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했던가, 나는 계속해서 춤만 추었다. 입으로는 성장을 얘기했지만 행동은 늘상 하던 것들을 반복할 뿐이었다. 성장을 추구하는 나의 신념은 무뎌져갔다.

그런 생각을 애써 짓밟아가며 미국땅을 밟았다. 며칠 뒤 맷슨 교수님이 캠퍼스투어를 시켜주셨다. 말도 안되게 넓은 캠퍼스를 돌아보았다. 처음에는 마냥 좋았다. 높은 산과 빌딩이 없는 하늘은 넓어보였고, 예쁘게 색과 형식을 맞춘 건물들이 웅장해보였다.

‘여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실력은 과연 나와 비교하면 어떨까?’ 문득 든 의문이었다. 이렇게 좋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실력이 뛰어날 것은 자명했고, 미국에는 이러한 학교가 굉장히 많을 것이었다. 애써 무시해오던 생각이 빠르게 자라났다.

새로운 생각을 기존의 생각에 결합하기위해 머리가 열심히 회전했다. 결론을 내기까지는 어렵지 않았다. 현재의 내 잘못을 인정하고, 그것을 고쳐나가려 노력하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이다.

…(작성중)

퍼듀에 와서 완전히 새로운 프로젝트를 해보고 있다. 딥러닝과 리서치에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였지만, 조금조금씩 배워나가고 있다. 부스트캠프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과 꽤나 비슷한데(사실 더 복잡한데), 이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스스로에게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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